[보도자료] 원자력문화재단의 7대거짓말 (체르노빌16주기보도)

2002.04.25 | 미분류

안녕하십니까?

내일 4월 26일은 지난 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핵발전소가 일어난지 16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벌써 16년째라서인지 컴퓨터 바이러스의 이름으로정도만 알려진채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우크라이나, 벨로러시아, 러시아에 사는 수많은 <체르노빌 어린이들>은 지금도 그 사고가 안긴 형벌을 안고 국제구호단체들의 도움속에서 전세계를 돌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도 도대체 몇세대까지 가야 이 단 한 번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받아야 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핵에너지 개발의 원조격인 전세계 선진국들은 이 사고를 계기로 핵 위주의 에너지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독일처럼 탈핵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의 전력정책은 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군부독재에서 민간정권으로 바뀌어도 이같은 에너지정책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반핵운동연대는 이번 16주기를 맞아 원자력문화재단 등 한국의 핵산업계가 지금도 서슴없이 홍보하고 있는 몇가지 거짓말들을 고발하고 진실은 무엇인지 알리는 보도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보신후 많은 고민과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2002년 4월 25일
문의: 대안사회국 석광훈
연락처: 02-747-8500, 016-373-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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