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밥상, 유쾌한 요리법 시연회 “소박한 밥상” 한마당 개최

2002.06.27 | 미분류

                                유기농 밥상, 유쾌한 요리법 시연회
                                     “소박한 밥상” 한마당 개최
    

녹색연합과 한국생협연대는 6월 29∼30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위치한 환경농업교육장에서 <유기농 밥상, 유쾌한 요리법 응모대회> 참가자들을 포함하여 약 8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소박한 밥상 한마당>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과도한 육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GMO 및 각종 식품첨가제, 방부제등으로 오염된 우리의 밥상을 건강하게 지키고 나아가 우리의 먹거리가 생산되는 땅과 환경을 건강하게 지키고자 실생활에서의 실질적인 변화와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친환경적으로 먹거리가 생산되는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농산물의 이용 및 관심확대, 밥상의 소중함, 먹거리의 중요성 등을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 재배지 견학과 체험(오리도와 논에서 피뽑기) / 감수성 깨우기 프로그램(마임) / 건강한 먹거리 강의 (햄버거가 왜 안좋아요?등)/유쾌한 요리법 당선자 시상 / 참가자들이 직접 차리는 소박한 밥상/”소박한 밥상을 위한 10가지 다짐”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충남 홍성 홍동면에 소재한 100만평 규모의 유기농 생산지 현장에서 진행된다.

▶ 행사 장소 의미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는 14여년전 2가구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오리농법을 시작한 곳으로 문당리 오리농업은 농민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와 도시어린이들의 참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 년중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당리를 포함한 홍동면은 환경농업과 대안교육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모델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 주요 프로그램
1) 감수성 깨우기 프로그램 “몸의 노래” (마임전문가 이두성강사)
주제 : “몸의 노래”
내용 :  일상으로 굳어진 우리 몸과 마음을 신선한 자연속에서 마임으로 풀어본다

2) 먹거리 강의
주제 : 어른들 –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우리의 선택
         아이들 –   햄버거는 왜 안좋아요?
                  (아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패스트 푸드에대해 무엇이 문제이고
                   왜 먹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설명하여 올바른 식습관 유도)

3) 생산지에서 오리와 함께 피뽑기
오리를 풀어 벼성장에 해로운 해충을 잡아먹게하여 농약을 사용하지않는 자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오리를 도와 피뽑기를 하여 환경농업을 직접 체험한다.

4) 소박한 밥상 행사
– 당선자 시상 : 응모대회에서 선정된 10분께 7만원상당의 유기농산물을
                     증정한다
– 소박한 요리 만들기 및 시식 : 선정된 요리법들을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하
                                            여 참한 분들과 함께 시식하고 평을 나눈다.
– “소박한 밥상을 위한 10가지 다짐” 공유
–  환경농업의 중요성 강의 : 홍성의 환경농업발전을 일궈낸 주영로 선생을
                                       모시고 자연친화적인 먹거리생산의 중요성과
                                       과정을 들어본다

녹색연합 대안사회국
육경숙 차장
jiwoo@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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