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직접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감시한다.- ‘어린이 간식 지킴이’ 활동

2004.04.19 | 미분류

녹색연합은 교보생명과 함께 ‘2004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첫 번째 캠페인으로 직접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감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할 엄마들을 모집해 ‘어린이 간식 지킴이’를 운영한다.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로 구성될 ‘어린이 간식 지킴이’단은 6주간의 교육을 통해 먹을거리 전문가로 거듭나며 이후 시장조사를 통해 각종 식품첨가물로 오염된 과자와 음료수를 비롯한 어린이 간식을 분석하고 엄마들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게 된다.

교보생명과 녹색연합이 함께 펼치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아 건강한 몸, 건강한 가족을 위한 먹을거리 캠페인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먹을거리’캠페인으로 2004년 전국 7개지역 – 서울, 광주, 공주, 대구, 대전, 부산, 인천 – 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캠페인으로 열리는 ‘어린이 간식 지킴이’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입하는 과자, 탄산음료, 사탕, 아이스크림 등 수퍼에서 판매되는 먹을거리에 첨가된 식품첨가물과 원료인 밀가루와 설탕 등의 실태를 파악하고 엄마들의 시각으로 문제점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알레르기성 질환이 급증하고 비만과 충치질환을 갖고 있는 아동이 크게 늘어났다는 발표로 엄마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을 직접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엄마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명의 엄마들이 5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6주간 교육을 받고 교육 후 보고서와 출석, 의지등을 고려하여 10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지킴이는 대형 할인점과 집 근처 수퍼등에서 어린이 간식 모니터 활동을 7, 8월 펼치고 9월에 최종 발표회를 갖는다.

2004년 4월 19일

문의 : 녹색연합 녹색생활팀 신근정(016-779-9779, minimu@greenkorea.org),
                                      구자란(011-9403-1939, growup@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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