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요리비법을 알려주세요!”

2004.06.28 | 미분류

환경을_살리는_요리공모전_개요.hwp

가정에서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요리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료 전체를 음식으로 조리하는 방법 등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이나 살림을 통해 체득한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녹색연합과 정토회는 조리과정에서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은 요리방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요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을 살리는 요리공모전’을 오는 7월 1일(목)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한다.

녹색연합과 정토회는 “하루에 전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약 1만 1천2백37톤으로 15톤 덤프트럭으로 750대 분량이다. 이중에서 34%는 그냥 땅에 묻혀 농도가 짙은 폐수와 악취를 유발해 2차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53%가 일반 가정에서 나오고, 이 중 55%가 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쓰레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갖가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첫번째 노력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런 공모전을 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요리 공모에 참여하려면 아이디어 요리하는 방법과 요리를 만들게 된 배경과 소감을 작성하고, 아울러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 등을 첨부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을 살리는 요리법의 심사는 ‘음식재료를 온전히 이용한 친환경 요리법’과 ‘소박한 재료와 식단’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5팀에게 20만원 상당의 환경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요리는 시연행사도 연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연합 음식홈페이지(www.greenfood.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04년 6월 27일
녹색연합

문의 : 녹색연합 신근정(016-779-9779, )
         한국불교환경교육원 현희련(02-587-8997)

녹색연합 음식홈페이지(www.greenfood.or.kr)를 통해 사진자료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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