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백지화 촉구, 부안주민 기자회견 및 규탄 퍼포먼스

2004.10.07 | 미분류

– 종로부터 국회까지, 3일간의 삼보일배 마쳐 –

○ 10월 7일(목) 오전 12시경(예상), 종로 탑골공원부터 3일 동안 이어져 온 ‘핵폐기장 백지화 촉구’ 부안 주민들의 삼보일배 행렬이 국회에 다다른다. 200여명의 부안 주민들은 10월 4일(월) 규탄집회와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삼보일배를 마무리하면서, 주민의사를 반영하지 않는 현 정부의 핵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 날 기자회견에는 삼보일배를 마친 부안 주민 200여명과 시민․종교․환경․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핵폐기장 추진정책을 비판하고 핵폐기장 백지화를 요구하는 발언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 지난 2월 14일, 전북 부안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의 주관으로 핵폐기장 유치 찬.반에 관한 주민투표가 이미 치러졌다. 72%의 투표율에, 찬성 5%/반대 92%로 부안 주민들의 의사는 이미 확인되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는 그들의 잘못된 추진정책으로 여타의 지자체장으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지 못하자, 고준위 폐기물과 중․저준위를 분리하여 중․저준위 폐기장을 기존의 잘못된 정책을 바꾸지 않고 강행하려고 한다. 부안 주민의 의사는 이미 확인되었다. 반핵국민행동은 산자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
  
일시 :  2004년 10월 07일(목) 오후 1시
장소 :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문의 : 녹색연합 에너지담당 이버들 (02-747-8500)
         부안대책위 이현민 정책실장(016-38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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