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주민 등 20여명, 서울시경찰청의 불법.폭력 진압에 대한 고소고발장 접수

2004.10.11 | 미분류

– 11일(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 브리핑 이후 고소고발장 접수-
폭력진압 당사자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요구

○ 지난 7일 오후 1시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 삼보일배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려던 중 경찰의 폭력 진압에 부상당한 부안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등 20여명은 11일(월) 오전 11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서울시경찰청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한다.

○ 고소고발장을 접수하는 피해당사자들은 집회신고가 이미 완료된 상태에서 평화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하려던 중 갑작스럽게 경찰의 폭력진압을 당해 전경의 방패와 헬멧으로 가격 당해 머리가 찢어지고 타박상을 입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 사건 당일 부상을 당한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 부안주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의 명의로 제출되는 고소고발장을 통해 피해 당사자들은 서울시경찰청의 폭력진압 당사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에 대한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요구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기자실에서 그간의 사건 경과와 피해 정도에 대한 기자브리핑을 갖고 고소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 기자브리핑과 고소고발장 접수에는 전 부안주민투표 관리위원인 이덕우 변호사와 부안대책위 이현민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4. 10. 11.
반핵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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