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2003년 1월 21일～3월 말까지 야생동물보호프로젝트팀 ‘벗들의 발자국을 따라서’(야생동물조사단)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녹색연합 회원 및 시민들로 구성된 ‘벗들의 발자국을 따라서’는 70여 일의 일정동안 전국의 산하를 누비며 밀렵을 방지하는 활동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밀렵활동의 부당함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아울러 녹색연합 야생동물보전활동의 전략적 지역이자 ‘765송전탑’의 현장인 울진-삼척 지역의 산양보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특히 이 지역은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최근 2년 사이 밀렵과 서식지파괴, 그리고 환경부의 보호대책 부실로 죽임을 당한 사건이 5건이나 발생하기도 한 곳입니다.
‘벗들의 발자국을 따라서’는 산양의 서식지조사와 밀렵방지활동을 통해 야생동물의 서식 여건 실태를 밝혀내고 야생동물 보호대책마련에 힘쓸 것입니다.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따라, 앞서가는 동료의 발자국을 따라 야생동물 사랑의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지켜내는 일, 당신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이상의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님이라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부분 참가(2박 3일 이상) 가능합니다. 마음 맞는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오세요.
따뜻한 밥과 포근한 잠자리도 제공됩니다.
♠월별 조사지역(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1월- 울진․삼척 일대
2월- 경상남도/전라남도․북도
3월- 전라남도․북도
♠준비물
등산화, 쟈켓 ,스패츠, 모자, 장갑, 따뜻한 옷가지, 팬치,
그리고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자세한 문의사항-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남경숙(016-426-0986, zeumeun2@greenkore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