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 관통 도로 강행, 건교부,환경부 규탄

2005.01.15 | 미분류

환경비상시국, 전국 환경파괴현장 순례 초록행동단 순례 14일째
계룡산 국립공원아 미안해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 도로 강행, 건교부,환경부 규탄

     1월 16일 오후 2시, 삽재고개 – [기자회견]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강행하는 건설교통부, 환경부 규탄한다!
              오후 3시, 가리울골 – [문화행사] 가리울골 공사 현장에서 잘려진 나무
                   치료하기,  소원쪽지 날리기와 금줄치기, 초록 노래부르기

○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은 생명의 행진 14일째, 1월 16일 오후 2시 삽재 고개에서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 강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오후 3시 가리울골로 이동하여 시민들과 함께 여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시란, 경주에 이어 3번째로 국리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새와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잇으며,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단위 면적당 생뭉종다양성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이다.

○ 다시는 국리공원에 관통도로를 내지 않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로 정부는 계룡산 국립공원에 관통도로를 허가하였다.  계굥산 관통도로는 국립공원의 생태적, 민족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도로의 실효성 측면에서도 그 불필요성이  입증된 바 있다.  건교부는 조사자료를 통해 해당 구간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고, 환경부 스스로도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라고 인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보존의 공간인 국립공원 자연보전지구를 200m나 통과하는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 강행 규탄’ 기자회견

○ 일    시 : 2005년 1월 16일 (일) 오후 2~ 5시

○ 순    서 :
  오후 2시, 삽재고개_ [기자회견]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강행하는 건설교통부, 환경부 규탄한다!
  오후 3시, 가리울골_ [문화행사] 가리울골 공사 현장에서 잘려진 나무 치료하기
                                소원쪽지 날리기와 금줄치기, 초록 노래부르기 등
     *본 행사 전 초록행동단과 함께 공사현장 항의 방문이 진행됩니다.  

○ 참여방법 :
-‘기자회견’과 ‘문화행사’에 참여하실 분들은 오후 1시 30분까지 국립현충원 앞으로 집결.
-‘초록행동’에 참여하실 분들은 오전 9시 40분까지 박정자 삼거리 정류장으로 집결.

○ 전국 환경활동가들과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민들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은 무너진 환경과 파괴된 삶을 고발하고, 얼어붙은 땅위에 ‘녹색 희망’을 심기 위해 1월 3일(월)부터 1월 23일(일) 까지 전국 환경․생명파괴 현장을 진혼하고 반환경 노무현 정부 규탄과 환경정책 쇄신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진단은 원주 군부대 기름유출 고발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병산 석회광산 애드벌룬 시위, 고리 원자력발전소 추가건설 반대 선상시위 등을 진행, 1월 9일(일)에는 불법벌목, 주민폭행 지리산 골프장 반대 기자회견과 초록행동단 중간활동보고대회를 진행하였다. 1월 10일에는 영광에서 영광핵발전소로 인한 환경피해문제 항의와 일부재벌의 특혜를 위해 주민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해남 J프로젝트 항의 집회가 있었다. 11일에는 금강상류의 수자원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하천정비 기본 계획 철회와 갖은 비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웅포골프장 반대 기자회견이 있었다. 12일에는 새만금 갯벌살리기 삼보일배가 새만금 방조재에서 해창갯벌까지 이루어졌고 14일에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현장, 아산 탕정에서 주민들과의 모의재판과 삼성 S-LCD앞까지 도보 행진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문의 :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염형철 총괄팀장 및 대변인(016-464-0064)
                         초록행동단 이유진 미디어팀장(016-623-4907)
                         김혜애 상황실장(016-243-4903)
                         박경애 홍보 담당간사(018-216-2208)
                         윤주옥 국장 011-9898-6547

2005. 1. 14.
환 경 비 상 시 국 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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