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감시연대 ‘인간 배아연구, 이대로 좋은가?’ 공개 토론회

2005.08.18 | 미분류

오는 8월 25일, 생명공학 진전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구인 [생명공학감시연대] 주최로 최근의 인간배아 연구와 줄기세포 연구의 사회적 논쟁점을 점검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생명공학감시연대는 이번 토론회에서 배아 연구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배아연구의 장단점, 성체 줄기세포의 가능성, 난자를 제공해야 하는 여성의 입장, 언론 보도의 문제점, 과학자 내부의 다양한 의견, 관련 법 제도의 문제점, 시민단체의 입장, 사회적 합의 형성과정의 문제점, 합리적 연구와 실험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생명공학감시연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성찰 없는 생명공학의 기술에 대한 환상을 벗고 분별없는 생명공학자들의 행위에 대한 사회적 통제의 단초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사회적으로 배아연구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냉정한 자기성찰이 요구되는 시기에, 생명공학감시연대의 공개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생명공학감시연대 ‘인간 배아연구, 이대로 좋은가?’ 공개 토론회

■ 주최 : 생명공학감시연대 / – 후원 : 환경재단
■ 때 : 2005년 8월 25일(목) 오후 2시 – 6시
■ 곳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사회 : 김상희 (여성환경연대 으뜸지기)  

2:00 – 4:00 주제 발표
1. 배아연구와 여성 (조주현, 계명대 교수)
   ─ 여성의 입장에서 본 생명공학, 잔여 배아연구 및 배아복제
2. 배아연구와 언론보도 (김명진, 성공회대 강사)
   ─ 언론의 보도 비판, 바람직한 언론의 역할
3 배아복제와 연구절차 (구영모, 울산의대 교수)  
   ─ 2004,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논란이 된 절차상의 문제.  
4. 생명윤리법 이대로 좋은가? (김병수, 생명공학감시연대)
   ─ 생명윤리법 제정과정, 한계 등.

4:15 – 5:30 토론
황상익 (생명윤리학회 소장)
김환석 (시민과학센터 소장)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오철우 (한겨레신문 기자)
한재각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5:30- 6:00 종합토론

생명공학감시연대
녹색연합, 시민과학센터, 여성환경연대, 초록정치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한국YMCA전국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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