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갯벌살판’ 난장

2005.11.24 | 미분류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마무리에 접어들고, 새만금 항소심이 재판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새만금 방조제의 2.7km의 물길이 모두 막히게 되면, 갯벌의 순식간에 죽게되고, 그에따라 자신들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살아왔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길 위기에 쳐했습니다.
이런 위기감 속에서 주민들은 청와대앞 1인시위를 시작했고, 이제 한달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의 외침을 더욱 크게 울리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새만금 갯벌을 살리자고 다시 크게 외치고자 합니다. 오는 26일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리는 ‘갯벌살판’난장을 통해 우리는 시민들에게 다시금 새만금의 생명의 목소리를 대신하여 외칠 것입니다.

▪제목: 새만금 ‘갯벌살판’ 난장

▪일시: 2005년 11월 26일 오후 2-5시

▪장소: 홍대입구 ‘걷고싶은거리’

▪내용:

  가. 새만금 방조제 공사 중단 퍼포먼스
    1부. 숨통을 조여오다 – 모형 방조제 건설 퍼포먼스
    2부. 외침1 – 저항으로써의 방조제 꾸미기(소원지부착, 꼴라주전시, 아이들그림전시, 낙서 등)
    3부. 외침2 – 지역어민발언, 문화공연 등
    4부. 살아나다 – 모형 방조제를 열고 물길을 트는 퍼포먼스

  나. 캠페인(새만금 전진공사 중단 서명, 각종 전시물 전시)

  다. 난장 – 난장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의 자유로운 부스들
   예) 1.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풀꽃달력 판매부스 설치
        2. 도롱뇽의 친구들: 노래공연과 백합달개 나눠주기
        3. 그레질 퍼포먼스 (등 진행예정)

      ■ 전화 및 문의 010-6811-1018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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