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민회의, 정부와 전라북도에 새만금 관련 공개 대화 제안

2005.12.15 | 미분류

– 공동 협의 기구 구성, 새만금 이용방안 협의, 해수유통, 전북 발전 방안 공동 논의 요청 –

1. 오늘(12월 15일)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준)]는 사회적 갈등 사안인 새만금 문제의 새로운 협의와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의하는 한편 주요한 논의 사안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2. 그동안 새만금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종교계와 환경단체의 연대기구인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는 최근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준)]으로 확대 전환하였다. [새만금 국민회의]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사안을 둘러 싼 우리 사회의 갈등문제는 당사자들간의 직접적인 협의와 조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사법부의 최종 판결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3. [새만금 국민회의]는 이러한 대화 제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14일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제안한 면담 요청 공문을 통해 새만금 관련 당사자들이 논의할 시급한 과제로, 1) 관련 당사자들이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되는 [(가칭) 새만금 화해와 전북 발전을 위한 국민협의회 구성, 2)새만금 향후 이용 방안에 대한 공동의 대안 모색 과정 협의, 3) 전북 발전 계획 및 새만금 해수유통, 방조제 이용의 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 이와 관련하여 [새만금 국민회의]는 새만금 갯벌의 해수 유통 구간 2.7km가 유지되고 있으나, 내년 3월 정부의 물막이 공사 강행은 더 큰 사회적 갈등을 만들 것이 예상되며, 사전에 정부 및 전라북도와 새만금 관련한 시민사회단체간의 사전 협의 및 합리적 대안의 모색이 어느 시기보다 중요함을 지적하였다. 또한 향후 새만금과 관련한 전국적 행사를 통해 새만금을 살리기 위한 국민적 지혜를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2005  .12 .15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준)

  
※ 문의 :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박진섭 상황실장 02-730-0301 ecopark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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