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갯벌 살판 II – 뱃놀이 ‘배는 바다로 가고 싶다.’

2006.02.24 | 미분류

• 일시 : 2006. 2. 26(일) 오후 1시
• 장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3시부터 남인사마당으로 뱃놀이 행진)


○ 새만금 간척사업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새만금 갯벌을 살리고자 염원하는 시민들이 모여 ‘뱃놀이’를 진행합니다.

○ 이번 갯벌 살판은 지난해 11월 26일 홍대 앞에서 펼친 첫 번째 갯벌 살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새만금에서 올라온 배를 이용해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염원을 담아, 먼저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배를 꾸밉니다. 이어 이 배를 끌고 대학로에서부터 인사동까지 ‘뱃놀이 행진’을 합니다.

○ 뱃놀이는 ‘물막이 공사를 멈추고 생명의 물꼬를 터라’는 내용을 담아, 풍물놀이와 뱃사공 소리는 물론 배위에서 펼치는 즉흥 연주(아코디언, 트럼펫, 바이올린, 기타 합주)와 노래공연, 그레질(갯벌에서 백합 등 조개류를 캐는 행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번 행사는 갯벌을 살리는 사람들 ‘갯살림’과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갯벌을 살리는 사람들 ‘갯살림’은 새만금 갯벌에 관심을 갖고 새만금 간척사업 반대운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개인들의 모임입니다. ‘갯살림’은 지난해 10월 계화도 어민들이 청와대에서 일인시위를 시작하자 이를 반기며 다시 한 번 새만금 갯벌 살리기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매주 토요일 대학로, 홍대 앞 등 거리와 지하철 역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 우리 사회의 생명가치와 새만금 갯벌의 보전을 위해 많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 2. 23

갯벌을 살리는 사람들 ‘갯살림’,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문 의 : 이화숙 02-3141-6950, 011-9898-9520  
           http://www.nongbalge.or.kr (농발게)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