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우익화와 핵무장을 우려하고 있는 국제 여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로카쇼 핵처리 공장이 내일(31일) 시험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이미 43톤이 넘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추가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핵재처리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핵비확산을 위해 힘써온 인류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동북아 지역에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 이번에 가동될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은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1년 이후에는 매년 사용후 핵연료 800톤을 재처리하여 플루토늄 8톤을 추출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공장으로 이는 나가사키형 핵폭탄을 무려 1300여개나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이에 한국내 평화단체와 환경단체들은 일본 및 세계 각국의 진보적 지식인들과 NGO들과 함께 핵재처리 공장 가동 중단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번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 가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다음과 같이 가지려고 하오니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 제목 : 일본의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 가동 강행 철회 긴급 기자회견
◦ 일시 : 2006년 3월 31일(금) 오전 11시
◦ 장소 : 일본대사관 앞(한국일보사 뒷편)
◦ 주최 : 녹색연합, 민주노동당, 평화네트워크, 참여연대, 청년환경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 진행 : 핵무기와 핵드럼통 등을 배경으로 한 기자회견
※ 문의 : 청년환경센터 이헌석 대표(02-741-4978 / 019-240-1614)
평화네트워크 이준규 정책실장(02-723-7059 / 011-9882-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