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천주교 서울대교구 새만금대책위 22일, 새만금 현지순례 및 공동미사 개최 (03/24)

2006.08.20 | 미분류

2001 년 03 월 24 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새만금대책위 22일,
새만금 현지순례 및 공동미사 개최

지난 19일 창립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사제단 새만금대책위](위원장 金弘鎭 신부)는 대책위의 첫 사업으로 22일 “천주교 새만금 현지순례 및 공동미사”를 갖는다. 이번 현지 방문은 정부의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현지순례 및 공동미사에 참여할 천주교 성직자와 수도자 150여명은 삶의 현장인 갯벌을 체험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나눔의 시간, 갯벌 현지 미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새만금연대 상임대표 문규현(文奎鉉, 52) 신부는, “천주교 성직자들이 지금까지도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약칭 ‘새만금연대’, 상임대표 문규현 신부 등 6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지만, 교계의 공식조직인 교구가 이름을 걸고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활동한 것은 유신정권 이후 처음 있는 결단이다. 앞으로 전국 다른 교구에도 새만금 대책기구가 마련되고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교구 새만금대책위는 19일 출범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의 일방적 결정을 철회할 것과 새만금 간척사업 계속추진 여부 결정을 민주적인 합의 도출이 가능한 다른 기구로 이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 기자회견 또한 천주교 공조직 체계에 있는 사제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천명하는 자리였다.

<행사 개요>

– 일시 : 2001년 3월 22일 오전 10시 ∼ 오후 11시

– 장소 : 명동성당 출발 → 새만금(전북 부안군 행안면) → 서울

– 참가자 : 천주교 성직자와 수도자 등 150여명

– 취지 :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정부의 결정 중단을 촉구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의지 표명

– 내용 : 새만금과의 만남, 현장답사 및 교육, 미사, 주민과의 나눔,

※ 행사 관련 문의 : 천주교 환경사목위원회 박혜순 사무국장 (011-9050-8008)

2001년 3월 21일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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