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곰사육정책, 이대로 좋은가?’ – 곰사육정책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

2006.12.04 | 미분류

녹색연합은 12월 6일, 한국의 곰사육정책에 대한 문제와 현황,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왔던 사육곰정책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을 통해 야생동물의 보호에 대한 국제적인 추세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한다.

곰사육정책은 시대착오적 정책판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한 사육농가들의 피해와 보신문화에 따른 야생동물들의 희생 등의 문제를 낳아왔다.

이에 녹색연합은 2004년부터 야생동물인 곰이 상업적 목적을 위해 사육되고 있는 한국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곰사육정책을 폐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농림부가 농가수익증대를 위해 야생동물인 곰의 수입을 권장한 1981년부터 수입을 금지한 1985년까지 한국에 유입된 500여 마리 사육곰은 증식되어 2006년 현재 1,400여 마리에 이르고 있다.    

[ 한국의 곰사육정책, 이대로 좋은가? ]

▲ 일시: 2006년 12월 6일(수) 늦은 2시-6시
▲ 장소: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룸 (프레스센터 7층)

■ 좌장 : 백용해 (녹색연합 연안보존위원장)
             발제 1 : 한국 곰사육 정책의 현황과 방향 (환경부 자연자원과 유태철 서기관)
             발제 2 : 사육곰 농가 입장에서 바라본 곰사육정책 (전국사육곰협회 윤영덕 총무)
             발제 3 : 곰사육정책의 문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 (녹색연합 김혜애 정책실장)
             발제 4 : 곰사육정책에 대한 국제동향과 사례 (세계동물보호협회 데이브 에스탐 야생동물팀장)

■ 지정토론:
             토론 1 : CITES와 한국의 곰사육정책 (환경부 지구환경담당관 김효정 사무관)
             토론 2 : 야생동물의 상업적 이용과 곰사육정책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토론 3 : 언론에서 바라보는 곰사육정책 (중앙일보 강찬수 기자)

        

2006년  12월  4일

녹  색  연  합

※ 문의 : 자연생태국 최은애 활동가 02-747-8500 perhaps@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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