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번영미래구상의 신당창당선언에 대한 논평

2007.06.11 | 미분류

녹색연합은 시민운동 출신 인사들의 신당창당 움직임이 2007대선 대응과 관련하여 시민사회진영을 대표한다거나, 시민단체 전체의 행보인 것처럼 오도되는 것에 우려와 경계를 표한다.  

오늘(11일), 최열 환경재단 대표, 정대화 상지대 교수 등 ‘통합번영 미래구상’의 신당창당선언은 전체 시민운동진영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녹색연합은 정당정치를 표방하는 세력과 무관하며, 국내 정치의 주요 변수인 대선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및 정당 건설 등의 정치적 행보를 하는 단체가 아님을 밝힌다.  녹색연합은 강령과 정관에서 명시한 시민단체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대선이란 정치 일정속에서 친환경정부 수립을 위한 정책 제언 및 후보들의 정책 공약 평가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다.  

향후로도 녹색연합은 회원들의 동의에 따라 자임해 온, 제 정치세력들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감시기능을 이행하는 시민단체 역할을 지속할 것이며, 통합번영미래구상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을 통한 정치세력 역시 기존의 정당정치세력과 동일하게 우리의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 됨을 밝힌다.

2007년 6월 11일

녹  색  연  합

※ 문의 : 녹색연합 정책실 임성희 실장 / 02-747-8500 mayday@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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