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세계 자연유산의 현장, 제주에서 미래세대 자연유산 캠프 열리다

2007.06.13 | 미분류

섬환경캠프_개요.hwp

– 녹색연합과 HSBC 은행, ‘HSBC미래세대 섬환경캠프 2007’ 개최 –

대표적인 환경단체 녹색연합(상임대표 박영신)과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HSBC 은행(대표 사이먼 쿠퍼)은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제주도에서 ‘HSBC미래세대 섬환경캠프 200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6월말에는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확률이 높아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제주도는 화산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섬으로 지질학상 매우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환경부가 지정한 한국의 멸종위기렉맬>澁?식물의 52%가 분포하고 있고, 저어새 등 희귀 철새 등도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어 우리나라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벵뒤굴,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을 한 상태이다. 그리고 올 6월말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세계유산은 총 138개국 830건이 등재돼 있으며, 그 중에는 문화유산이 644개소, 자연유산 162개소, 복합유산 24개소가 등재되어 있고(2006년 8월 현재), 우리나라는 석굴암과 불국사 등 문화유산 7건이 지정됐으나 자연유산은 아직까지 한 건도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캠프는 미래세대들이 전 세계 162곳밖에 지정되어 있지 않은 세계자연유산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나라의 자연생태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속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5박6일간의 공동체생활을 통하여 삶의 가치를 새롭게 그릴 수 있는 녹색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캠프는 7월의 섬환경캠프와 함께  1박2일의 사전교육과 캠프 이후 보고대회, 겨울야생동물캠프로 이어지는 연중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른 일회적인 캠프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참가자격은 전국에 거주하는 중학생 및 중학생 연령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HSBC 은행에서 전액 지원)

6월 13일(수)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일(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40여명을 선발한다.  신청자들은 ‘자연이 내 친구라고 느꼈을 때’라는 주제로 A4 한 장 이내의 글을 작성해서 캠프 홈페이지에 첨부하면 된다. 시제나 소재 등 글쓰기 방식에 제한은 없다.

참가신청에 대한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 www.greenage.or.kr 로 하면 된다.

  ◈ 행사개요

1)  행사명 : ‘HSBC 미래세대 섬 환경캠프 2007’

2) 일  시 : 2007년 7월 26일(목) ~ 31일(화)  5박 6일 간

3)  장  소  : 제주도 일대

4)  행사내용 :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 탐사와 제주의 역사, 문화체험 및 생태지도 만들기

5)  참가인원 : 중학생 총 40명 (중학생 연령의 홈스쿨링, 대안학교 학생 포함)

6)  선발방식 : 서류전형, 면접

7)  참가비 : 전액무료

8)  주  최 : HSBC은행

9)  주  관 : 녹색연합

10)  후  원 : 환경부, 해양수산부

11) 문  의 : 02-6497-4855~6 / 녹색연합 교육센터

※ 첨   부 : 행사개요 및 일정 3장  <끝>

2007년 6월 12일

녹   색   연   합

※ 문의 : 녹색연합 녹색교육센터(준) 김혜애 016-243-4903 hakim@greenkorea.org
                                                  육경숙 019-9163-4318 jiwoo@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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