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운하 TF 해체 및 국민검증기구 구성 촉구

2008.01.10 | 미분류

국민검증기구_구성_제안서.hwp

한반도운하의_문제점.hwp

■ 일 시 : 2008년 1월 10일 (목) 오전 11시
■ 장 소 : 삼청동 인수위 한반도운하 TF 사무실 앞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전국 181개 단체로 구성된 경부운하저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오는 10일(목) 오전 11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한반도운하 TF (이하 운하 TF) 사무실(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앞에서 운하 TF의 해체와 국민검증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 기자회견은 김상화(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윤준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경부운하저지국민행동 상임공동대표와 지관스님(김포불교환경연대 대표), 양재성(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 안병옥(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황평우(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 이준경(낙동강공동체 사무처장), 이광우(한강CSD 대외협력위원장), 김정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 회장) 이차환 대표 (생명환경자연보존실천회) 등 전국 시민사회 회원 및 인사 100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명박 당선인 측근과 운하 TF팀은 운하 특별법(1월3일)을 주장하면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국민의 여론 수렴과 사회적 합의 및 최소한의 검증 절차마저 무시하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있다. 대선 시기 운하에 대한 비판과 우려 때문에 제 1 공약자리에서 사라지고 운하 대응 자체를 회피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최근의 불도저식 운하 추진은 인수위와 당신인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더욱이 운하 TF는 운하 추진을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홍보에 치중하는 등 임기 내 로드맵을 작성하고 대선시기 공약의 타당성을 검증해야 할 인수위로서는 매우 부적절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월권 행위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인수위와 운하 TF의 독선과 오만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운하 TF는 국민들의 비판 여론을 의식해 여론 수렴과 환경단체와 공동 탐사 등을 언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운하 추진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는 여론 수렴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국민의 여론을 제대로 수렴하고 한반도운하에 대한 국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운하 TF를 해체하고 국민검증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프 로 그 램

사회 :  정우식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1) 인사말 – 김상화 (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2) 운하 TF의 오만과 독선의 문제점 –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3) 한반도운하의 문제점
   (1) 지역 대표 : 이준경 (낙동강공동체 사무처장)
                        이광우 (한강유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외협력국장)
   (2) 각계 대표 : 지관스님 (김포 불교환경연대 대표)
                        양재성 (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
                        황평우 (문화연대 집행위원장)
  
  4) 국민검증기구 구성 제안서 낭독 :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첨부자료 1. 한반도운하의 문제점 – 오만과 독선의 결과물 한반도대운하TF 해체 되어야 한다!
                 2. 국민검증기구 구성 제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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