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포르말린 유출, 알고도 침묵

2008.03.05 | 미분류

080305__홍보팀___포르말린_유출_기자회견문.hwp


발암물질 포르말린 유출, 알고도 침묵
“운하 건설은 전 국민의 식수원 위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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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8년 3월 5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정부청사 후문
■ 참석 : 윤준하(운하백지화국민행동 공동대표), 오성규(환경정의 사무처장), 서재철(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
             이미애(여성환경연대 생태교육팀장) 및 활동가 30 여 명
■ 기자회견 순서 :
1. 식수원 오염에 대한 당국의 안이한 태도를 규탄한다.
2. 운하 건설이 가져 올 식수원 오염에 대해 경고한다.
  <순서>
  1. 포르말린 유출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발언 – 윤준하(운하백지화국민행동 공동대표)
  2. 당국의 사고 처리 대응에 대한 발언 – 오성규(환경정의 사무처장)
  3. 운하 건설이 가져올 식수원 오염에 대한 발언 – 서재철(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
  4. 기자회견문 낭독 – 이미애(여성환경연대 생태교육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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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정부청사 후문에서 낙동강 포르말린 유출사고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날 행사에는 윤준하(국민행동 공동대표), 오성규(환경정의 사무처장), 서재철(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 이미애(여성환경연대 생태교육팀장) 및 활동가 30 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1일 발생한 페놀유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천 코오롱유화공장의 제품생산 일지에 따르면 하루 평균 17톤의 페놀과 함께 포르말린 또한 평균 16톤 가량이 공정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현장 감식 결과 최초 폭발이 있었던 캡쳐 탱크 안에는 페놀과 포르말린, 그리고 물이 같은 비율로 최대 800킬로그램이 혼합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 방송사의 인터뷰에 따르며 당국은 페놀에 비해 독성이 5배나 강한 발암물질인 포르말린의 유출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검사 항목이 아니었다는 변명만을 계속하고 있다. 국민행동은 국민의 식수원에 대한 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또한 운하 건설은 낙동강 1000만인의 식수원을 위협한 포르말린 사태를 넘어서는 전 국민의 식수원 재앙을 가져올 것임을 경고한다.


2008년  3월 4일
운하 백지화 국민행동

※ 문의 : 박용신 상황실장(016-324-3775) / 박항주 정책홍보국장(017-339-6653)
※ 첨부 : 기자회견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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