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일본 도카이무라 핵연료공장에서 임계사고가 일어난지 어느덧 2개월째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세계 핵산업계에서도 체르노빌 사고이후 가장 심각했던 사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임계사고 발생당시 가장 많은 방사능피폭을 받았던 노동자중 한 명은 의료진으로부터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생존기간은 11월말까지…
이러한 상황을 포함하여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조차 정부당국과 핵산업계의 철저한 정보통제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 일본/한국/대만 등 아시아핵산업계의 당황해하는 모습, 일본 반핵운동의 대응현황, 일본 전력시장의 구조개편과 핵산업계의 위기, 제5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핵에너지 등의 주제로 아시아 핵산업계의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