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중앙일보] 핵폐기장 후보지 지정 백지화 요구 (2003/03/03)

2003.04.25 | 미분류

대구.경북핵폐기장백지화대책위원회는 3일 “정부는 핵폐기장 후보지 지정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의 백지화 및 핵에너지 정책의 전면 전환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동해안 지역민은 고리.월성.울진 원전 등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해왔으나 정부가 주민 의견 수렴없이 울진.영덕을 핵폐기장 후보지로 지정했다”면서 “공개.자율적으로 핵폐기장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울진은 정부가 종전에 3차례나 원전 추가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어겼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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