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전기신문] 방폐장 선정작업 예정대로 (2003/03/05)

2003.04.28 | 미분류

산업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이달부터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최종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산자부는 이달 중에 관계부처 차관을 위원으로 하는 ‘방사성폐기물 대책 추진위원회’(위원장 산자부 장관)를 개최, 방폐장이 들어설 지역에 대한 범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역 관광사업 지원, 특화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비롯해 도로 및 항만시설 확충 등 다양한 지역 개발 지원방안을 도출해 이후 4개 후보부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부처 실무자 선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질조사 및 환경성 검토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이달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지난달 4일 방폐장 후보지로 경북 영덕군, 경북 울진군, 전남 영광군, 전북 고창군 일대 4개 지역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산자부와 한수원은 지자체와의 협의는 물론 부지적합성 조사를 수행, 내년 3월까지 최종부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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