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백지화. 핵발전추방 반핵국민행동’ 은 28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대해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 백지화와 핵발전소 정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핵폐기물을 영구 보관한다는 명목으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4일 핵폐기장 후보지를 선정한 후 반대의견을 지역이기주의로 몰아 붙이고 있다”며 “정부는 핵발전소 중심의 전력정책을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 후 한국반핵운동연대 공동대표인 원불교 김성근(43) 교무가 핵폐기장추진 계획 백지화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으며 고창.울진 등 핵폐기장건설 후보지역 4곳의 지역대표가 릴레이 지지단식을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