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한겨례신문] 핵폐기장백지화대책위 한나라당서 농성 (2003/04/17)

2003.05.06 | 미분류

대구.경북핵폐기장 백지화대책위원회는 16일 핵폐기장 지정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한나라당 경북도지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대구.경북핵폐기장 백지화대책위 회원 7명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나라당 도지부 사무실에서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의 백지화 및 핵에너지 정책의 전면 전환을 요구한다”면서 “23일까지 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동해안 지역민은 고리.월성.울진 원전 등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해 왔으나 정부가 주민 의견 수렴없이 울진.영덕을 핵폐기장 후보지로 지정했다”면서 “공개.자율적으로 핵폐기장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정부가 종전에 3차례나 울진에 원전 추가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어겼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