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건설’ 반대를 주장하며 지난 3월28일부터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온 원불교 김성근(43) 교무가 2일 오전 탈진,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국반핵운동연대가 2일 밝혔다.
반핵운동연대는 김 교무가 이날 오전 단식농성 도중 탈진, 원불교 종로수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김 교무의 뒤를 이어 원불교 성직자 10명이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열린 시민마당에서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식 농성자 중 한명은 매일 청와대 앞에서 1인 릴레이 단식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