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발자국]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처럼 살면 ‘지구’가 몇 개나 필요할까?

2003.11.25 | 미분류



생태발자국은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자원을 생산하고 배출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와 물의 양을 계산한 것입니다. 그래서 헥타르(ha.)나 평(坪)과 같이 토지를 측량하는 단위로 나타냅니다. 생태발자국을 통해 한 사람이 지구에 얼마나 많은 흔적을 남기는지를 또 얼마나 자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그만큼 자연에 해로움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생태발자국’은 ‘생태파괴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먹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과도한 소비는 씨앗마저도 먹어버리는 ‘농부’인지도 모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에 깃든 모든 생명을 위해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들을 위해 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과도한 소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얼마일까? 내가 생활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넓은 땅이 필요할까? 궁금하세요?

여기 당신의 생태발자국을 측정할 수 있는 16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가계부를 통해 하루 한달의 씀씀이를, 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듯, 생태발자국은 우리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헤아려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생태발자국 측정하기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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