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 청와대 앞을 떠나시며…

2004.09.01 | 미분류

옛어른들께서  

“본래 땅이 있는 까닭에 땅으로 부터 꽃이 피니
만일 땅이 없다면 꽃이 어찌 피어나리오”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인연의 땅을 만났고  
함께 씨앗이 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오고  어둠이 내리고 이슬이 내리는 길 위에
우리가 뿌린 생명의 씨앗들은 꽃으로 피기 시작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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