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앞에서 기도로 새만금의 희망을 만들어 봅시다.

2006.03.15 | 미분류

10여년전 단군이래 최대의 사업이라 칭송받던 그 일에 아니요 라고 말했을 때부터,

벌써 늦었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데도 10여 년간 똑같은 목소리로 아니요 라고 말할 때부터,

이제 다 끝났다고,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난다 하는데도 여전히 아니요라고 말하는 이순간 까지 우리는 단 한번도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희망은,

누군가가 손에 쥐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찾고 만들어가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16일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는 그 순간까지, 또 그 이후에도

새만금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15일부터 16일까지 대법원 앞에서 각자의 기도로 새만금의 희망을 만들어 봅시다.

새만금의 희망이 대법관들에게도 전해지도록 마음을 모아 봅시다.  

3월 15일 오후 5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대법원 앞에 모여 촛불을 들고 기도하고 절하고 명상하며 이야기합시다. 새만금을 위해 나의 온 정성을 모아 봅시다.

    

준비할 것 : 추위를 이기는 복장, 침낭, 메트리스, 새만금 살리기를 호소하는 1인 피켓 등


■ 문의 : 녹색연합 박정운 국장 02-730-0301, 011-266-0415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