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견 무시하지 마라

2008.05.06 | 미분류

쇠고기 수입 파동이 일파만파 퍼졌다. 일반 시민이 주도한 촛불문화재를 시작으로 인터넷 모임대표들,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단체들 및 정당대표들이 모여 5월 6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하였다.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박상표 정책국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상경과 간략보고와 함께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집어주었다.



향후 활동을 한국진보연대에서 발표하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광우병쇠고기에 대한 목소리를 내었다.

“엄마, 급식에 쇠고기 나왔는데, 너무 먹고 싶은데 먹으면 안 돼?” 라고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질문에 엄마는 불안하다. 이미 우리아이들의 급식식재료는 88%가 수입산 이다. 뿐만 아니라 GMO 식재료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 그런데 정부는 이 모든 책임을 소비자들의 선택이라고 책임을 정가한다.



촛불문화재의 대다수가 학생이고, 쇠고기수입에 감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정부는 비판했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을 거리로 나오게 하는 데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다.

“0교시 수업으로 아침 거르고 학교 가서, 점심으로 나온 광우병 쇠고기 먹고, 병에 걸리니 의료보험 민영화로 치료도 못 받고 죽게 되면 운하에 뿌려주세요”
우리아이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국민을 섬기는 정부라면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함께한 각 정당의 대표들도 15일 쇠고기협상 고시전  완전무효화위한 특별법과 통상절차법을 추진하면서 “죽기 아니면 죽기”로 대응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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