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0일 토요일 서울 한강 선유도공원로 녹색연합 회원 추억의 봄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70여명의 아름다운 지구인이 함께 모여서 멀리 추억 속에 잊혀져간 봄을 찾았습니다.
이른 오전에 무거운 구름이 하늘을 가득 메웠지만, 다행히 날씨가 개어 눈부신 하루가 봄나들이를 비추었습니다. 오전에는 반달가슴곰, 물범, 산양 모둠으로 나누어 모둠별로 자유시간을 갖으면서 설레이는 점심식사를 나누어 먹었구요, 오후에는 보물찾기와 윷놀이로 걱정시름 놓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아름다운지구인에게 보내는 작은 메시지를 풀어보며 녹색인의 푸르른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아름다운 지구인 여러분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아름다운 지구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녹색을 사랑하며 지키는 여러분은
녹색의 희망이고 자랑입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도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녹색의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그 작은 발걸음이 세상을 움직이는 큰 메아리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함께해주신 지구인 여러분, 오랜만에 바쁜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 사이에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마당을 자주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인,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