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는 4대강사업에 대한 심판의 장입니다

2010.05.11 | 미분류

단 한번이라도 4대강에 가보셨나요?
그 죽어가는 생명을 보셨나요?

4대강사업은 물길을 막고 강바닥만 파헤치는 것이 아닙니다.
강에 깃든 뭇 생명의 고리를 끊고, 강과 더불어 왔던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마저 긁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6.2지방선거가 이명박 정부의 아집과 독선을 깨우치고, 4대강사업의 부당성을 알릴 중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대강 생명의 아픔에 단순히 대답하고 행동하기 위해 환경단체들은‘5월 긴급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비상 상황실을 구성해 4대강사업이 결코 타당하지 않음을, 또 4대강사업이 변명할 수 없는 죽임의 사업이라고 말할 것이고,  
선관위의 해석처럼, 4대강사업의 폐해를 대중에게 말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말할것이고,  
종교인의 외침처럼, 4대강사업을 강행하는 지금의 정부가 불법이라고 말할것입니다.

6.2지방선거는 4대강사업에 대한 심판의 장입니다.
우리의 강을 위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6월 2일 함께 투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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