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저지범대위는 6월 3일, 오전 11시 시청광장에서 6.2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6.2지방선거의 결과는 “4대강사업을 중단하라”는 국민의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4대강사업과 연관된 지역에서 대부분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후보가 당선되거나 선전한 결과는 4대강사업 중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일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원, 충남, 충북은 물론이고 한나라당의 안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에서 4대강사업 반대를 내건 후보의 당선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인천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 대부분이 야당으로 바뀐 것도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더 늦기 전에 4대강사업을 중단할 것을 국민들의 뜻으로 엄중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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