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명절연휴의 첫날은 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게, 요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주제는 당연히 4대강입니다만 4대강 사업 말고도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많은 이슈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겨레21과 함께 MB 불공정 3종셋트라 할만한 4대강, KBS수신료 인상, 비정규직 문제를 담은 특별판 잡지를 만들어 서울의 역 곳곳에서 귀성객들에게 나눴습니다.
철도노조의 도움으로 출발을 앞둔 기차에 한권한권 비치하기까지 했으니, 고향가시는 내내 읽어보시는 분들 많으시겠지요? 혼자 읽지만 말고 고향의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사는 이야기와 더불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