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대강사업 예산 규탄 기자회견

2010.11.19 | 미분류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 11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2011년 4대강사업 예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1년 4대강 예산안은 2010년 보다 3545억 원이 늘어난 9조 6000억 원이다.

복지예산은 2010년 8.9% 증가했던 데 비해 2011년은 7.4% 증가율에 그쳐 전체 예산 대비 복지예산 비중이 낮아졌다.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데 증가율은 낮아지고 4%에 이르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복지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4대강 예산을 전년과 똑같은 기조와 구성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하여 기한 내에 통과시켜달라는 대통령과 정부의 안하무인에 맞서 4대강 예산을 저지하고 철회하게 할 책임은 결국 우리 국민에게 있음을 확인했다. 국회가, 야당이 4대강 사업 중단과 예산저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촉구하고, 격려하고, 감시하는 국민의 행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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