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세지는 물망초님이 녹색연합으로 보내주신 메일 내용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나라를 위해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내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어찌 그런일을 하고 계시겠습니까?
뉴스에서 파병반대운동과 더불어 반전운동을 하고 계시는걸 보았습니다.
아직 어린 제가 보기에도 참 훌륭하신 일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명분도 불분명한 전쟁보다는 학살에 가까운 그런 극악무도한 일에
우리나라가 동조를 한다면 역사에 정말 부끄러운 일로 남을거예요.
그리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데 그런 참혹한 현장에 나라의 주인을 보내는게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나라 전체의 국익을 위해 소수의 죄없는 군인들을 희생시키는건 왠지
학교에서 배운 사회주의의 느낌도 나기도 합니다.
나이는 아직 어려도 내일 반전시위에 반전운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학교생활을 부실하게 할수는 없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게 참 아쉬워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이 쓰여진것같네요.
바쁘실텐데 이런 메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