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2003][보도자료] [새만금 통문-새만금 갯벌 살리기 삼보일배 일일소식],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에 접수

2003.04.15 | 미분류

○ 지난 2003년 3월 28일부터 김경일교무님(원불교), 문규현신부님(천주교), 수경스님(불교), 이희운목사님(기독교) 네 분 성직자가 전라북도 부안 해창갯벌에서 서울까지 약 60여일 동안 삼보일배로 올라오는 고행을 수행하고 있으며, 4월 14일(월) 충남 웅천읍에 도착하였습니다.

○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삼독을 극복하기위한 불교적 수행의 일환인 새만금 삼보일배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희생된 모든 생명들에게 사죄하는 참회의 기도수행이며, 새만금 갯벌을 살리고자하는 종교인들의 숭고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는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해 이들 네 분 성직자들이 고행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새만금 삼보일배에 대한 참여정부의 철저한 무관심에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을 느낍니다. 농지조성이라는 간척사업의 본래 목적을 상실한 간척사업 방조제 공사를 중단시키고 새만금 갯벌을 살려야한다는 성직자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직접 전달하고자 4월 15일(화) 오늘부터 삼보일배가 끝나는 날까지 [새만금통문-새만금갯벌살리기 삼보일배 일일소식]을 직접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에 접수시킬 예정입니다. 이는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각계각층의 바램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국민참여수석실에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 간척사업이 중단되고 새만금 갯벌에 생명과 평화가 깃드는 그날까지 새만금 통문은 계속될 것입니다.

○ 그 시작으로 4월15일(화) 11시에 녹색연합 사무처장 김제남처장이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에 [새만금통문-새만금갯벌살리기 삼보일배 일일소식]을 접수시킬 예정입니다. <끝>

2003. 4. 15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문의 : 녹색연합 윤기돈 (011-9765-7276, kdyoon@greenkore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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