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고속철도]’초록의 공명’ 으로 내원사 지율 스님

2003.04.17 | 미분류

환경과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 대중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하는 ‘공명’



‘한쪽에 있는 소리굽쇠를 치면 저쪽에 있는 다른 소리굽쇠까지 같이 울리는걸 공명이라고 하잖아요. 그처럼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염원들이 다른 이들에게 전해져 마침내 커다란 생명 사랑의 물결을 이루어 내고자 ‘초록의 공명’을 시작합니다.’

천성산·금정산 통과 반대를 위해 목숨을 건 38일간의 단식을 감행하였던 지율스님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초록의 공명’ 행사는 환경문제는 온몸으로 부딪는 투쟁도 필요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자연에 직접 다가서는 것, 정치적 싸움보다는 자연의 아픔을 알리고 접하며 내면으로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해보자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계절별로 천성산의 아름다움과 귀한 생명들을 따라 진행되며 신청은 천성산 홈페이지(www.cheonsung.com)에 접속, 게시판에 참가 의사를 밝히면 무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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