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고속철도][내원사 지율스님]단식 마흔두날째 – 천성산 살리기 문화행사

2003.11.16 | 미분류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천성산 살리기 문화행사가 있었읍니다.
도롱뇽소송지지 108인 선언을 하셨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하여 시와 연극
음악과 비디오 상영 등 – 즐겁고 아름다운 밤이었읍니다.
또한 정토회 법륜스님, 통도사 오심스님 그리고 도반 수녀님들도 함께하여 주셨읍니다.

함께하면서
내원의 깊은 계곡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는 도롱뇽의 모습을 보았읍니다
제 방 앞에 날아와 이른 잠을 깨우던 천성산의 작은 박새들을 보았읍니다.
여명을 불러오는 숲의 정령들이 깨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읍니다.
소리가 빛이 되고 빛이 소리가 되는 모습을 보았읍니다.
우리가 그들이 되고 그들이 우리가 되는 모습을 보았읍니다.

                                         단식  마흔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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