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태안기름오염]태안을 다녀와서

2008.02.18 | 미분류

프리즘과 녹색연합이 함께하는 ‘기름이 그린 그림’ 2차 태안 프로젝트

출발 일정: 2008년 2월 2일
출발 시간: 6시30분 양재역 7번 출구 서초구민회관 옆 대형버스 정류장
도착 장소: 태안군 구름포 해수욕장
참  여  자: 프리즘(전유라. 최승미) 프리주밍(한경희, 우미숙, 김보민) 총 5인
연      대: 녹색연합 및 녹색연합 자원 활동가들
내      용: 이번에 가서 하는 작업은 방제작업과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작업이 진행되었다.
              ‘가치 찾기 한 줄 편지’라는 태안에서 하는 참여활동에 대해 기억하고 이야기하
              는 것뿐만이 아닌 표현하고 참여하여 나타냄으로서 활동하고 난 후의 느낀 이야
              기들과 하고 싶은 말들을 한줄 편지에 적어 캠페인적인 알림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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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표범 같은 무리 때의 등장으로 인해 바다는 한껏 더 푸르렀다.
차디찬 바닷바람과 내음이 물씬 풍겨오면서 피부로 가슴으로 두 번째 태안을 느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느낌을 느낌으로만 받지 않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몸으로 쓰고 행동하며
이 기억을 잊지 않고자 하는 다짐들로 가득 참을 보여주셨다.
그 중 태안의 구름포 주민 한상일씨가 첫 테이프를 끊어 주셨다.
좋은 의미를 함께 하고자하는 그럼 내가 먼저 보여줘야지 하시면서 성큼 동참해주시고 태안을
찾은 자원봉사자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글로 표현하셨다.
캠페인을 한다는 것에 관한 마을 주민들의 우려보다는 마음 속 뜨거운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공
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하고자, 가고자 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반짝이는 조개껍질들, 그 안의 검은 기름때, 기억하고 기억해야만 하는 우리의 보금자리이다.

2008년2월2일 작성자 |전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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