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요..
저 일요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을 갔다왔답니당..
처음 밟게 되는 북한땅이라 기대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가보니까.. 남측 사람들이 많이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그래서인지 웬지 북한같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캐롤도 나오고..
온정각이라는 곳이 있는데 식당 겸 기념품 판매장이예요..
거기는 완전히 남한과 다를게 없었어요.
저희 배에서 잠을 잤거든요..
고성항에 배를 대고..
입국수속하러 갔는데 북한 군인들이 서있어서 그런지
그제서야 북한 같다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구룡연폭포 코스로 가는길에 북한의 여군을 봤는데
인사도 해봤는데 제가 북한 사람과 얘기한다는게 참 믿겨지지도 않았어요..ㅋㅋ
그리고 고성에 눈이 엄청 왔더라구요.
한 1미터에서 2미터 가량 왔다는데 그나마 많이 녹은게 한 50센티미터 되고 그래요.
그리고 주로 바위산이 많은것 같았어요.
금강산 보면서 웬지 녹색연합 사람들이 떠올랐어요..ㅋ
왜 그랬던건지?? ㅋㅋ
어쨌든 잘 다녀왔구요..
해금강도 보고 북한주민들도 보고..
재밌게 잘 갔다왔던것 같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