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산수유반 먼나들이 신나겠다!

들꽃반 샘으로도 다녀왔는데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비와도 갑니다.
비오면 도시사람들이 오질 않아서
강화에서 신촌까지 1시간밖에 안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시내에서 시간 걸릴테니
강화에서 수유동까지 2시간 정도 걸릴 거 같아요.
 못오시는 선생님들이 많아서 아쉬워요.
아이들 명단하고 샘들 조직해서 다시 조정한 모둠 명단으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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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저녁 프로그램>
 별자리가 된 초록이학교 아이들…
지금까지 좋은 놀이터이자 친구가 되어 줬던
자연의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어요.~
 1. 모둠 별자리 이야기 + 2. 자연의 친구들을 위한 선물
 모둠별로 별자리 이야기를 만드는 거예요. 지금까지 초록이학교 하면서 만났던 숲속 친구들도 좋고, 개구리 이야기도 좋고, 강화도 와서 만난 자연 이야기도 좋고요.
그러면 아이들이 모둠 별자리 전설을 나름대로 꾸미지요. 검은 도화지에 그 별자리 전설에 맞게 별도 붙이고요. 아이들이 직접 몸에 붙이고 나와도 좋아요.
정리되면 한 모둠씩 나와서 서로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 나누기~
 별자리 발표 정리하면서 모둠별로 준비한 자연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주는 거예요.
자연의 친구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줘도 좋고, 춤도 좋고, 시를 써서 읽어줘도 좋고,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약속을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27일 프로그램>
 1. 가자! 곤충박물관으로~ (강화 곤충농원 http://www.bugs2u.com/)
: 11시쯤 이동. 우리나라 최대의 곤충박물관이랍니다. 세계의 곤충들이 모여있어요.
박제원 박사님한테 생생한 설명도 듣고요. 우리 친구들 눈이 휘둥그레질 거예요.
상영실에서 점심 도시락 먹어요.
 2. 가자! 황산도 갯벌로~
: 만조 때라 물이 천천히 빠질 듯 2시 정도에 웬만하게 빠져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곤충박물관에 들리기로 했고요.^^) 갯벌 안내자 선생님이 설명도 해주실 거고요.
한시간 정도만 놀아도 충분할 거예요.
민물에서 대충 씻고, 화장실에서 옷갈아 입고, 차에 타면 다시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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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학교 산수유반
먼 나들이 가자 ~
 
26일(토) 15:00 – 수유2동 방과후 공부방 → 수유3동 숙제방에서 출발
17:00 – 강화 아침가리 마을 도착, 한옥 집에 짐풀기
17:30 – 감자 캐러 가자~
18:30 – 한옥으로 돌아오기, 씻기
19:00 – 맛있게 저녁 냠냠
20:00 – 내가 캔 감자 구워먹기
21:00 – 자연의 친구들을 위한 선물, 별자리 이야기
22:30 – 꿈속에서도 재밌게 놀자
 27일(일) 07:00 – 일어나기, 씻기
08:00 – 아침 냠냠
09:00 – 개구리 튀는 논둑길 아침산책
10:00 – 태양열 놀이(자전거도 타고 불도 붙이네~)
11:00 – 가자! 곤충 박물관으로~
12:30 – 점심 도시락 냠냠
13:00 – 가자! 갯벌로~
13:30 – 게랑 노는 즐거운 갯벌 체험
14:30 – 집으로~
16:30 – 서울 → 수유동 도착
 
준비물 :
– 편한 옷은 입고 오고요 (방에서 놀때, 잘때, 갯벌에서 나와서 갈아입고 집에 갈때)
– 갈아입을 속옷, 간편한 웃옷과 반바지 (감자캘때, 갯벌갈때)
편한 신발(샌들이 좋아요 운동화는 질척 질척)
– 해가 나면 – 모자 (햇빛이 강해 따가워요)
– 비가 오면 – 우산이나 비옷(산책하기엔 비옷이 좋아요)
칫솔, 수건 (치약과 비누와 샴푸는 환경세제로 준비해가니까 가져오지 말아요)
도시락통 (일요일 점심은 도시락을 싼답니다), 물통

	[사과]	으아~ 곤충 박물관은 보너스인가봐요. ^^~ 산수유 반 친구들의 눈길이 어디를 향할지 모를 정도로 신이 나겠군요. 그럼요~ 비가 와도 가야죠. 사과는 노란비옷 구해놨답니다. 새싹은 들꽃반에서 미리 다녀와서 두배로 즐겁겠어요. ^^*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2004/06/23]
	[새싹]	들꽃반이 다녀온 강화소식 사진과 글이 녹색연합 greenkorea.org에 있어요~	[200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