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강화도 갈 때는 디에무가 오더니
이번 주말에는 민들레가 지나갔네요.
민들레 속에서도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죠?
저는 주말에
충청도에 있는 홍성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대안학교인 풀무학교에 가서 홍순명 선생님의 이야기도 듣고
모든 마을이 오리로 농사를 짓는 마을의 황토집에서
하룻밤 자기도 하고 왔지요.
비가 왔지만 산 아래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안개(?)가 너무 이뻤답니다.^^
지난 금요일에 초록이학교 4개월 동안의
사진 시디를 우편으로 보냈어요.
사무실에 있는 재활용 봉투에 엉성하게 포장해서 보냈는데
지저분해도 녹색연합답다 하시며 괜찮다 하실거죠? ^^
그리고 오늘 옷과 시디를 함께 보낸 친구들(순범, 광범, 지혁)은
며칠 더 늦게 도착하겠네요.
조금만 기다려요~
여름은
작은나무와 새싹이
참으로 바쁘답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재밌게!
친구들도 건강하게 여름방학 보내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