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현장) 새만금 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의 주용기 상임집행위원장이 공사 진행 상황을 보러 배를 타고 나갔다가, 2시 현재 새만금 방조제 제4공구 물막이 공사가 2m만 남겨놓은 상황임을 발견함. 대형 트럭 20여대가 계속 토사를 실어 나르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물이 막혀질 것으로 예상됨.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비상 집행위원회 소집
3:00 환경연합 활동가 30여명 새마을금고 건너편 청와대 들어가는 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항의시위 시작. 청와대 관계자 면담 요청
3:10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비상 집행위원회에서 대응방안 논의
3:45 시위대는 같은 장소에서 여전히 대치중이지만 경찰이 시위대를 포위하고 해산하지 않으면 전원 연행하겠다고 경고함. 곧 끌려갈 것 같은 분위기.
경찰에 포위된 사람은 환경연합, 녹색연합, 여성연합, 여성민우회,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포함 30-40여명
3:55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대표단 10여명 청와대 쪽으로 출발
4:05 청와대 앞 시위대는 계속 포위되어 있음. 경찰은 연행하겠다고 계속 경고하고 있음.
(현장) 주용기 상임집행위원장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있음. 선장이 약속이 있어서 나왔음. 15분쯤 결과 알 수 있을 것
4:10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집행위원장 오영숙 수녀님과 환경연합 서주원 사무총장, 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장 등 대표단 도착하여 청와대 관계자 면담을 위해 들어감. 나머지 사람들 40-50여명은 연좌농성 중. 경찰이 당장 연행할 것 같지는 않은 분위기
4:40(현장) 주용기 상임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새만금사업즉각중단을위한전북사람들이 막 배에서 내렸음. V자 형태로 방조제가 이어져 있으며 바닥은 물 표면까지 토석으로 막혀있고 윗부분만 조금 남아있음. 현재 전북사람들 12명이 방조제 공사현장을 점거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음.
5:10 청와대 들어가는 입구에 농성장을 설치하기 위해 천막을 치려고 했으나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임. 그 와중에 천막 기둥이 부러지고 사람들은 그 자리에 앉아 농성하고 있음.
5:35 50명 가량의 인원이 계속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임. 그 자리에서 밤샐 각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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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16분 현재
점점 집회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서주원 환경연합 사무총장,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남윤인순 여성연합 사무총장님 등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와대 항의 방문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50여명의 집회 참여자들은 땡볕에서 연좌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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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52분) 현재
청와대 앞에서 규탄집회를 진행 중인 많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대표, 회원들의 주위를 전경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여대의 전경차도 마찬가지로 대기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곧 모든 집회 참여자가 연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경고를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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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공사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확인 결과 4공구 방조제 공사가 2m 남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수십대의 덤프 트럭이 방조제 연결공사 지역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공사 진행 속도로 보면 약 20여분 있으면 방조제가 막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 전북인터넷대안신문 <참소리>
현재 4공구에는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흙을 싣고 방조제 연결공사 지역을 들어가고 있다. 지난 주 말에는 500여미터가 남아 있었고 공사는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북지역에 있는 분들은 방조제 공사 지역으로 집결할 예정이며, 서울에 있는 운동가들도 현장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알아본 결과는 500여m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의 이틀사이에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래 방조제 공사는 6월 말로 완공계획이 잡혀있었으나, 농업기반공사가 새만금 방조제 반대여론과 ‘중단하고 대안을 논의하자’는 여론에 급박한 나머지 강행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농업기반공사가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채 공사 강행으로 자신들의 조직이익만을 위해 행한 아주 전형적인 조직이기주의입니다.
계속 속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