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BND를 외치는가… 대수간사님 참고해주세요~~

2003.10.21 | 미분류

Q & A 정리한 것입니다..

궁금해요? 하실때 참고하실 수 있을까 해서요

왜 Buy Nothing Day 인가?….
우리의 과소비는 환경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유해물질 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것 말이다. 우리가 사는 모든 상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 천연자원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과정은 물론 그 상품이 수명을 다해 쓰레기가 되어 처리되는 과정에서도 유해 폐기물을 배출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며, 소중한 야생생태계를 파괴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물건을 사기전에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는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
“이게 정말 필요한 걸까?”
수명은 얼마인지 재생, 재활용 할 수 있는 상품인지 한번 다시 생각해본다면…
정부가 보다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면 어떨까..
더 많은 사람이 한 목소리를 낸다면 정부도 더욱 빨리 환경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를 알려보자…
녹색연합 홈페이지에 있는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배너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E-mail을 보내는 것은 어떤가…

우리 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건가…
자원소비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떤가…
국가의 성장과 진보를 재는 척도로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통화량에 근거한 경제활동만이 아니라 국민복지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평가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성장을 재는 척도로 화폐 기준이 아닌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을 근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금에 대해서는 지금 보다 적은 세금을 부과하고, 폐기물 발생과 천연자원 사용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이런 정책은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기보다는 숙련된 기술과 노동을 필요로 하는 재생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생산자들에게 한번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 재활용, 재생산에 관한 책임을 지운다면,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재생산과 재활용에 대한 배려를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하루 사지 않는다고 달라지나?
우리는 ‘더 많이, 좀 더’라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 우리가 텔레비젼을 스위치를 켜는 순간 우리에게 ‘우리는 이게 필요해, 저것도 필요하고 좀 더 빛나는 멋진 것이 필요해’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광고의 폭격을 당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줄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어야 하고, 언젠가 우리가 시작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크리스마스..명절에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란 말인가…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하루 이틀 지날수록 아이들이 싫증을 내게 되고 결국 1월말이 되면 부서져 버리거나 장난감 박스 안에 쌓여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사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해야한다.
양보다는 질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이 좀 더’를 바라도록 유혹하는 광고에 대해서, 특별한 상표에 대해서, 해마다의 새로운 유행에 대해서 맞서야 한다.

사회가 점점 진보해 가야한다는 것에 대해 이 주장은 마치
우리가 동굴에서 살던 원시시대로 돌아가란 말인가…
우리는 ‘삶의 질’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이 우리의 삶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따뜻한 공기가 지붕을 통해 새어나가지 않는 따뜻하고 편안한 집을, 시꺼먼 연기를 방출하지 않는 효과적인 교통수단을, 쉽게 고장나서 버려지지 않는 잘 만들어진 재생가능한 상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바쁜 우리의 삶에서 불가능한 것 아닌가..
우리의 삶을 좀 더 향상시키는 방법은 소비하기 위해서 일하고 좀 더 높은 소비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마치 덫에 걸린 것 같은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좀 더 많은 돈을 벌어서, 좀더 많은 물건을 사기 위해 너무나도 열심히 일하고있다. 삶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도 없이 말이다.

쇼핑은 생활의 일부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사회활동아닌가…
만약 이것이 일종의 사기극이라면…. 어떻겠는가…당신의 가계부에서 매년 얼마나 많은 돈이 당신으로 하여금 물건을 사도록 설득하는 광고에 지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영국에서는 한 가구 당  매년 500파운드의 광고비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은 통해 지출되고 있다고 한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하라하는가..
소비를 줄이는 것은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중상류에 해당하는 말아닌가..
우리처럼 아이들에게 신발하나를 사주기 위해 돈을 모으는
평범한 이들에게 조금 덜 소비하면서 살자는 말은 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한국의 과도한 소비수준은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소비문화를 돌아볼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임금 생활자라면 아마도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주저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본다.
또한 저소득 생활자들은 환경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유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낙동강 페놀사태가 터졌을 때, 정수기를 살 수 있는 사람과 그것을 살 수 없고 단지 물을 끓여 먹는데 만족해야 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더 오염된 환경에 피해자가 되는지는 명백하게 드러났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서 우리 정부가 올바른 환경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 모든 자원들이 바닥나는 것에 문제인식하면 되나…
실제로 자원이 바닥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자원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차적인 영향이다.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는 우리가 천연자원을 추출해서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오염, 에너지 사용. 생태계 파괴이다.
그런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유해 폐기물, 기후변화, 산성비 등이다.
(            and              )

자원의 ‘공평한 분배’라는 말은 공산주의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기회에 대한 공정성과 평등이라는 기본적인 가치를 이야기한다.환경적인 제약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쓸 수 있는 자원량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이상 우리는 자원의 공정한 배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모든 개인이 똑같은 배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모든 국가는 경제적인 부가 좀더 골고루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사회에 있어서 부의 불평등한 분배는 그 사회에 있어 위험요소-높은 범죄발생률, 지역사회의 붕괴와 같은-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선진국에서 소비를 덜 하게 된다면
이제 막 경제성장을 시작한 개발도상국들의 시장이 좁아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렇다면 그들은 더욱 가난한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지 않을까요?
선진국에서 소비를 덜하게 된다는 것이 세계무역의 중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세계적으로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활발해 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 세계의 천연자원의 흐름은 가난한 남반구로부터 부유한 북반구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선진국 국가들이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후진국에서 그들이 빈곤에서 탈출 할 수 있게 그들이 필요한 자원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 거대한 정치적인 문제는 제3세계 외채문제 및 불공정한 무역을 해결하려는 노력과  함께 선진국의 소비패턴이 변화해야 해결될 수 있다. 왜냐면 현재 후진국은 보다 부유하고 힘있는 선진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불공정한 규제와 관세 때문에 그들의 상품의 가치가 올바르게 평가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반구의 후진국은 환경파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면, 대규모 펄프를 수출하기 위해 산림에 불을 지르는 것과 같은…
가난한 사람들은 그 방법 외에는 다른 생존수단이 없기 때문에 환경을 파괴하기도 한다.
만약에 그들에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면 그런 환경파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인구 중 20%가 전세계 자원의 80%를 소비하고 있고, 이 자원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물론 그 20%의 세계인구는 대부분 지구의 북반구에 분포해 있다.
산림 황폐화와 같은 남반구의 환경재해는 목재 소비를 원하는 북반구의 소비욕구에 의해서 일어난다.

소비가 감퇴하면,
시장이 위축되고 그렇게 되면 실업률이 증가하지 않습니까?
반대로, 재활용, 재생산 산업의 발달은 직업을 창출한다.
지구의 친구들(Friends of Earth)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10년이 지난 자동차를 앞으로 다시 10년 동안 탈 수 있도록 재생산하는데는 새 자동차를 만드는 것 보다 56%의 노동력을 더 필요로 한다. ( 이 과정에서 10년을 통틀어 42%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100% 재생 가능한 음료수 용기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3년 동안 3천명에서 4천명의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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