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인도네시아 통신원으로부터의 이메일

2004.03.16 | 미분류

오랑우탄 얼른 시작하고싶어서 인터넷에서 인도네시아 관련사이트를 검색해서 ‘오랑우탄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봤습니다.
KBS인도네시아 통신원으로 계신 김해령님께서 답장을 주셨습니다.^^*

————————————————————————————-  
첫번째 이메일

안녕하세요?
저도 우랑우탄을 촬영을 여러번 해서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외국 ngo가 인니에서 활동을 하지만 모든 지역에는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필요 하시면 제 홈페이지와 카페에 글을 남길 수 있고 KBS홈피에는 내용을 보내주시면 제가 게제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두번째 이메일

안녕하세요?
또 메일 보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카르타에서 3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동물 구조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스위스 기본 원숭이 재단과 인니 정부가 공동 운영 하는 곳으로 인도네시아 멸종 위기 동물 즉 수마트라 호랑이 , 곰, 오랑우탄, 거북이, 새 등의 동물을 민간인에게서 애완용으로 키우던 것을 압수 또는 기증받아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또는 출장차(촬영) 여러 번 가보았는데 정말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주는 먹이도 신선 하고 또 사자나 맹수가 먹는 고기는 염소를 그날 잡아 바로 주는 등 동물 사랑을 직접 실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이곳의 운영 사항을 직접 보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 입니다.
원하시면 제가 방문을 주선 해드리겟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멸종 동물 편으로 KBS 시사 투나잇이란 프로에 밀렵 수마트라 호랑이와 곰에 대해(한국 사람들이 웅담을 위해)인도네시아 편이 방송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번주나 2주전에 방송 되엇습니다. 담당 PD님은 문형열님 입니다.
그런데 문 피디님은 오늘 인도네시아로 촬영차 입국 하시므로 약 10여일 정도 연락이 안될 것 입니다.
시사 투나잇에 연락 하시면 방송분 복사본을 구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도 1월에 방송한 환경 스페셜에서도 인도네시아 휘귀 보호 동물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프로는 1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전국을 촬영 팀과 함께 고생 하면 찍은 프로입니다. 물론 오랑우탄이 나오고 재활 운동에 관해서도 나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도 생물의 마지막 낙원, 순다열도 (1월 6일 방송)
제 2편 적도 생물의 마지막 낙원, 순다열도 (1월 6일 방송)

ㅇ생물다양성핵심지역, 순다열도동경 95도에서 125도, 적도선이 통과하는 열대의 한 복판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순다열도!전 세계 생물종의 17%가 서식하는 풍요의 땅이다. 생물학적으로 지구상 가장 풍부한 생물다양성 핵심지역!지구 역사 상 가장 큰 화산 폭발이 있었던 크라카타우 화산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고 있지만, 새로운 생명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ㅇ 다양한 수중생물의 진화 경연장 램버해협오직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엠본 쏨펭이, 피그미 해마, 비단 오징어 등고도로 발달된 위장술, 운동성을 보여주는 해저생물들. 세계 진화학자들이 이곳에 주목하는 이유!

ㅇ 원시 밀림 속, 신비의 긴코 원숭이와 오랑우탄의 생생한 모습!강줄기를 타고 들어간 천연의 열대 밀림, 딴중푸팅. 키 10센티미터의 안경원숭이가 밤을 지새우고,열매 찾아 나무타기 곡예를 하다 지친 오랑우탄은 나뭇가지를 엮어 자리를 만든 뒤, 잠을 청한다.순다열도에서만 볼 수 있는 긴코 원숭이의 나무 타는 법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 전수되는데…그 생생한 모습을 KBS 카메라에 직접 담았다!

ㅇ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코모도 섬.코모도 섬의 주인은 5천 7백 마리의 코모도 드래곤. 1억 5천만년 전 공룡의 살아있는 친척, 공룡의 후예다. 제 몸집 만한 먹이도 한번에 삼키는 무서운 괴력을 과시하지만, 이들은 멸종의 위협에 놓여있다. 마지막 남은 공룡의 후예, 코모도 그래곤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본다!

ㅇ 바다거북 등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려는 인간의 노력인간의 별미를 위해 마구잡이 사냥되어 온 바다거북들.이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 갓 부화된 아가거북을 곧장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랑우탄 이외에도 수마트라 호랑이, 수마트라 곰, 자바 표범, 극락새, 구관조, 바다 거북이등등도 보호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가본곳도 여러 군데이데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수고 하세요…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