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무역-수정했으면 하는 부분

2004.05.10 | 미분류

NTFP_수정할사항.doc

유진간사님…
제안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읽다가 문장이 좀 어색한 부분을
빨간 색 글씨로 고쳐서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한번 읽어봐 주세요.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페이지 티그리스 파운데이션 소개하는 박스에
호랑이표범 보호기금 마련…이외에 “주민을 지원한다”는 부분이 있는데요.
갑자기 주민을 지원한다는 문장이 나와 튀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민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요?

-아무르표범에 대한 보충설명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에 많이 살던 표범이며
지금 한반도에도 극소수 생존가능성이 있는 동물이라는 내용…
모르는 사람들은 왜 우리가 러시아표범까지 챙겨야 하는냐고 물을테니까…
어차피 리플렛도 첨부하긴 하시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거니까
문서상에도 한번 더…

-유기농이라는 말에서 궁금해지는데…
NTFP는 산에서 채집한 임산물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혹시 주민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허브나 차, 버섯, 꿀 등도
이번 사업에 포함되는건가요?

-유통경로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궁금. 다음과 같은 건지요?
호랑이, 표범 서식지 인근의 주민
=>지역공동체에서 상품 수집 및 가공
=>러시아 NTFP무역업자와 WCS 협력단체에 판매
=>러시아회사 바이오팜에서 취합(?) 및 수출업무
=>한국으로…(한국으로라면 세관통과 후 바로 아름다운무역으로?)

-2페이지에
“티그리스 재단은 알타(ALTA-Amur Leopard and Tiger Alliance) 와 함께 NTFPs(Non-Timber-Forest-Products) 제품생산,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라고 적혀있는데
기존에 이미 NTFP사업을 하고 있었던 건가요? 몰랐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느 나라로, 어떤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건지요?
그리고 지역사회경제회복에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요?
문제점은 없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얼마전 한겨레 신문 광고란에서 러시아 차가버섯(정확한 버섯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아마 맞을겁니다) 을 판다는 광고를 봤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기존에 수입되고 있는 이 버섯들과
대안무역으로 들어오게 될 버섯들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 할거라 생각합니다. 그쪽에서 들여오는 버섯들의 생산지와 생산방식과 우리측의 버섯은
어떻게 다른지, 미리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노파심 하나…
제품에 대한 확실한 보증을 어떻게 담보할건지…
혹여, 만에 하나…
유통되는 과정에서 중국산 상품들과 바꿔치기한다거나
또는 중국산을 러시아산으로 속여 팔거나 하는 일도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텐데…
지역 공동체나 무역업체가 워낙 영세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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