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경 울산회의 인터넷 생방 실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 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울산회의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내년 IWC 울산회의에 전세계 환경단체와 언론 등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인터넷으로 생방송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 방송은 내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IWC 회의 기간 동시통역을 통해 울산시 와 각 구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에 링크해 서비스될 계획이다.
내년 IWC 울산회의는 포경 지지국과 반대국 간의 대립으로 일본.노르웨이.아이슬란드.덴마크 등 포경지지국들이 `IWC 탈퇴’ 등 강경한 선택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 생방송이 IWC 울산회의에 대해 관심이 높은 국내외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울산을 홍보하는 등 고래도시 울산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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