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보호를 위한 국제적 캠페인에 대한 일본의 입장

2004.09.22 | 미분류

지나간 기사이긴 한데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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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보호를 위한 국제적 캠페인에 대한 일본의 입장

2004-03-16    생명과학 / KISTI

55개 이상 국가의 140여 개의 동물보호협회는 지난 화요일 고래잡이의 잔혹한 행위를 반대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을 열었다. 일본의 고기잡이 산업은 이 같은 환경보호 행사에 즉시 반발했다.

캠페인 주최측에 의하면 동물보호자들은 국제고래위원회(CBI)의 보호 조항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열리는 국제고래위원회의 모임이 7월에 이탈리아에서 열릴 때에 모든 종류의 고래류의 포획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환경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때에 고래잡이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고래 포획을 허가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국제동물보호협회(World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Animals, WSPA)가 도쿄에 제출한 보고서에 명시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사냥을 위한 잔혹한 행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특히 고래잡이를 위해 작살과 함께 유탄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 WSPA의 주요 보고다. 이러한 고래잡이 방법은 고래가 즉사하지 않고 1시간 이상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2002년과 2003년 사이 일본에서 잡은 고래 중 40%만이 즉사했다고 협회측은 주장하고 있다.

WSPA의 조사로는 1,400마리 이상의 고래류들이 이번 해에 사냥 당했으며, 과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고래잡이를 하고 있는 나라 중 비중에 높은 나라들은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 일본을 들 수 있다.

영국의 유명한 자연주의자인 David Attenborough가 작성한 보고서의 서문에서는 고래의 몸 속에서 사용할 만한 것을 찾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다 표유류 전문가이며, 일본낚시협회의 회장인 Takanori Nagatomo 씨는 위에서 언급한 보고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제국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다. 일본 대대로 내려오는 문화적 특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래들은 일본의 낚시 도구에 의해 사냥되며, 고래들이 사망하기까지는 2분 정도 걸린다. 이것은 과거의 사냥에 비해 대단한 발전이라고 한다. 즉 사망까지 걸리는 시간은 도살장에서 동물들이 사망하는 시간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AFP 쪽에 밝혔다.

인간이 필요에 의해 고래를 사냥하기 전까지 고래들은 그들의 생활 방식을 즐기고 있다. 닭이나 소들을 평생 가두어 기르는, 그 자체가 더 잔인한 것이라고 M. Nagatomo 씨는 항변한다.

일본은 1986년 CBI 의 효력에 따라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를 중단했었다. 그러나 1987년부터 다시 사냥은 시작되었다. 당시는 사냥이 과학적인 목적을 가지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경우 바다에 서식하는 포유류의 포획을 제한적으로 허락하였다.

출판날짜 20040309

정보출처 : http://fr.news.yahoo.com/040309/202/3oo2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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