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 ‘한민족 최초의 가축은 고래’

2004.10.29 | 미분류

요즘 좀 뜸하죠?참말로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저런 일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이제는 좀 더 마음을 쏟아야겠습니다^^*

다음뉴스에 이런 신문기사가 나왔더군요.
읽어보니 좀 이상한 기사글?같기도 하구…아무튼 느낌이 좋지 않네요.
우리 조상님들이 과연 ‘고래’를 가축으로 키우셨을까요?
그게 가능한 일일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억지주장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고래한테 배운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래들이 동해바다에서 해산을 하고 젖생산을 위해 미역을 먹는것을
사람들이 우연히 보고 ,그 다음부터 사람들도 미역을 먹기 시작한것이
아닐까싶네요.

글구,예전에 ‘자산어보’를 읽어본 적이 있는 저로서는
(오래전에 읽었기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고래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이 문제와는 조금은 다른 뜻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 고래가 많이 살고 있다는 것에서 그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생각입니다.예전에는 전남앞바다에도 고래가 많이 있었다고들 하거든요.
바닷가 사람이라,다른 사람들보다는 해산물과 바다물고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고 있을꺼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과입니다^^*
아무튼,그냥 이런 저런 횡설?수설이었습니다^^*ㅎㅎㅎ

아직 이번달 통장정리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략 회비가 30만원을 넘고 있습니다.회원님 3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회비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백날을 이야기해보았자,고래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는걸 압니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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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초의 가축은 고래”  
  
“한민족 최초의 가축은 고래였고 영일만은 한민족이 고래를 사육했던 현장였다”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28일 경북 포항 송도코모도비치 호텔에서 포항YMCA와 연안고래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고래, 미래와 희망의 국제 화백’을 주제로 한 2004 시민고래포럼에서 제기됐다.

포럼에서 발제자인 좌계학당의 김영래 교수는 “한민족 최초의 가축은 고래였고 이는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고래를 가리켜 고래로부터 우리와 함께 있었던 물고기라는 뜻으로 고래어(古來魚)라고 한 것에서 명확히 드러난다”고 밝혔다.

또 “이런 친밀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 현재, 울산 암각화를 통해 잘 나타나 있으며 왜 이처럼 영일만 지역에 고래가 많이 몰려오는지에 대한 해명을 전설에서는 고래들이 이곳에 와서 해산(解産)을 하고 조혈(造血)과 젖 생산을 돕기 위해 미역을 먹기 위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교수는 “이 이야기는 동물학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정보인데 이는 고래가 해산할 때 미역을 먹고 또 영일만에서 일정기간 성장하며 더구나 이를 잘 아는 한국인들이 있었다면 이것은 고래를 가축으로 키웠음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포항방송 김재원기자 jw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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