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의 아이들 – 프리야스

2004.11.29 | 미분류

■ 파트라시안 프리야스 (여, 3살 반, 간질)
∙ 가족관계 :  할머니(안젤리나 토레넨, 42세) 부(27세) 모(26세), 딸 둘 중 막내
부모가 기지 주변에서 25년간 살았다. 비행기가 계속 날아다녔고 자주 살충제(DDT)를 뿌렸다. 아이의 간질 증상은 살충제 때문일 거라고 의사가 말했다. 이 지역엔 모니터 된 것만 6명의 아동 간질환자가 있고 모두 약도,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아이는 하루에 한번 이상은 발작을 한다. 자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한다. 약을 먹었을 때는 간질 발작이 조금 나아졌었다. 아이의 삼촌(Rufino Tolentino)은 작년에 클락 상업지구에서 배수관을 정비하는 공사장에서 인부로 일했는데 그때도 심한 화학물질 냄새를 맡았다고 한다. 그때 함께 일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피부병을 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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